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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 브랜드 이야기 롤렉스 Rolex

     

    롤렉스는 "영원히 회전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시계의 고유 로고는 ‘기술자의 손과 왕관’을 합친 것을 상징하고 있다. 롤렉스는 오이스터, 서브마리너, 데이토나, 밀가우스 등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 중 오이스터는 기술의 진보면에서 뿐 아니라 롤렉스의 명성을 얻는데 있어서 다양한 역사적 스토리를 갖고 있는 의미있는 모델이다.

    글 강다현(파인브랜드 대표) www.finebrand.co.kr

     

     

     

    롤렉스의 전통은 ‘완벽함’의 추구에 있으며 약 90년 전에 설립자 한스 윌스도프에 의하여 시작되었다. 한스 윌스도프는 고정밀도와 아름답고 내구성 있는 고급 시계의 필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있었고 이를 위해 자신은 물론 그 후계자들도 이 목표를 향해 정진하도록 했다. 롤렉스 오이스터는 긴 세월 동안 고객들로부터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 전세계적인 롤렉스의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런던의 젊은 속기사가 롤렉스 오이스터를 팔에 차고 영불해협을 수영으로 건널 때 이 시계는 완벽한 방수상태를 보여줌으로서 완벽한 시계임을 극적으로 증명하였다는 일화나 죤 한트 힐러리경이 인솔하는 등반대가 세계의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정복했을 때 롤렉스 오이스터가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었다는 일화 또한 롤렉스의 명성을 입증하는 예로 전해지고 있다.
    그 후, 롤렉스 오이스터는 히말라야, 북극, 남극, 그리고 사하라 사막 등 여러 종류의 탐험대에 휴대되었다. 톰 세파-드가 사하라 사막의 횡량한 모-리타니아 지구를 횡단했을 때, 토-르헤이메달이 ‘라-2세호’로 대서양을 횡단했을 때, 하론 다지-뜨가 활화산의 화구에 들어갔을 때, 그리고 렛드 아데아가 사하라 사막의 '악마의 시가렛트 라이터'라 불리우던 유전화재나 북해유전의 ‘부라보-리그’의 폭발을 진압했을 때 롤렉스 오이스터는 항상 그 역사적 기록에 이름을 올려왔다.
    롤렉스의 역사는 20세기 시계 제조 기술의 진보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 근대시계의 가장 중요한 진보 부문인  크로노미타 손목시계, 방수시계, 로터 자동태엽, 카렌더 등은 롤렉스에 의하여 발명 되었으며 1910년 3월 22일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최초의 크로노미터 손목시계 또한 롤렉스에서 발표되었다. 박물관 전시용이 아닌 일반인들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크로노미터 손목시계의 탄생이었던 것이다.
    1926년 롤렉스는 최초로 정확한 방수시계를 발매하였는데 이것이 오이스터(Oyster) 시리즈 이다 오이스터는 대단히 견고한 케이스와 완전히 물을 차단하는 크라운과 유리로 제작되었다. 금, 플래티늄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된 이음매 없는 케이스는 어떤 물질로도 침식 할 수 없도록 견고하며 당시 일반적 시계의 약점으로 인식되어진 크라운(용두)을 견고하게 제작하여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습기를 완전히 차단시킨 것이다.
    롤렉스의 트윈록 용두는 오이스터용으로 특별 제작된 것으로 잠수함의 뚜껑과 같이 완전히 물을 차단한다. 용두는 케이스에 나사로 끼워져 습기, 모래, 먼지 등 이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32단계의 정밀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통상적으로 용두는 시계의 취약 부분으로 취급되지만 롤렉스의 트윈록 용두는 완벽에 가까웠다.스위스 공인 계측 협회에서 부여하는 가장 명예로운 칭호가 ‘스위스 크로노미터’이다. 이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는 15일간의 혹독한 시험에 견디어야 하는데 롤렉스 레드 씰은 그 시계가 롤렉스사의 연구소에서 엄격한 시험에 합격한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세계에서 생산되고 있는 고급 기계식 시계 중에서 이러한 수준에 도달한 것은 극히 소량이며 스위스 전체에서 지금까지 부여된 크로노메터 타이틀의 약 절반 가까이를 롤렉스에서 획득하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왜 롤렉스가 시계의 대명사가 되었는가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역시 시계의 대명사처럼 인식되어온 롤렉스 시계는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초의 기록을 획득하고 있다. 기술적인 측면 외적인 부분에서 롤렉스 이야기 중 하나는 전세계의 롤렉스 판매 매장 중 단 한 곳도 적자로 인해 문을 닫은 곳이 없다는 이야기다. 시계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농담처럼 전해오는 진실이지만 이 또한 그간 롤렉스가 쌓아온 명성과 끊임없이 개발해 온 그들의 기술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롤렉스의 역사는 20세기 시계 제조 기술의 진보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다. 근대시계의 가장 중요한 진보 부문인  크로노미타 손목시계, 방수시계, 로터 자동태엽, 카렌더 등은 롤렉스에 의하여 발명 되었으며 1910년 3월 22일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최초의 크로노미터 손목시계 또한 롤렉스에서 발표되었다. 박물관 전시용이 아닌 일반인들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크로노미터 손목시계의 탄생이었던 것이다.

    [월간닥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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